■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br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ON]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미국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수송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우리 전세기는 한국에서 출발했는데, 돌아오는 미국 출발이 애초 계획대로 진행이 어렵게 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전세기가 이미 출발을 해서 현지로 향하고 있고 원래 우리 시각으로 내일 되돌아올 예정이었는데 지금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거예요. 어떤 상황으로 보세요? <br /> <br />[민정훈] <br />아직 정확한 사정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켜봐야 될 것 같은데요. 마지막 순간에 이렇게 지연이 된다는 것은 큰 문제라기보다는 아마 미국 측에서 행정적인 절차에 있어서 약간의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저희가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빨리 해결이 돼서 우리 구금된 국민들을 하루빨리 귀국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br /> <br /> <br />앞서 외교부에서는 일단 원인으로는 미 측 사정이라고 밝혀왔는데 그렇다면 행정절차가 늦어지는 거라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br /> <br />[민정훈] <br />그렇죠. 마지막 순간에 지연이 되는 거고.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양측의 협의는 순조롭게 다 정리가 된 거고 그 부분에서 큰 틀에서는 마무리가 됐기 때문에 우리 전세기가 미국으로 간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마지막 구금시설에서 남은 부분에서 절차가 있다든지 아니면 관할하는 부처에서의 행정절차에서 시간이 소요된다든가 이런 부분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해봅니다. <br /> <br /> <br />조금 전 들어온 속보를 보면 근로자들이 오늘도 구금시설에 머물러야 한다, 이런 내용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굉장히 열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오늘도 버스로 이동을 못 한다는 거잖아요? <br /> <br />[민정훈] <br />그렇죠. 아무래도 체포된 상태이기 때문에 석방이 완전히 절차가 마무리돼서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하기 전까지는 계속 구금시설에서 지내셔야 되거든요. 말씀하셨듯이 시설도 열악하고 또 본국에 있는 가족들이 얼마나 애가 타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참 안타까운... (중략)<br /><br />YTN 이승배 (sbi@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1017200805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